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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캐나다 오타와에서 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있는 '몽테벨로(Montebello)'라는 곳에 다녀왔어요. 그루폰 쿠폰으로 스파패키지($140 : 2인)를 저렴히 장만하여 당일치기로 만족스러운 릴렉싱타임을 가졌어요.

• 패키지정보
spa, 1시간 전신마사지 혹은 얼굴 집중 마사지, 실내수영장 이용, 헬스시설이용, 스파라운지에서 커피 차 쿠키 스파클링와인 등 제공, 런치부페 15% 할인.

• 주소
:: Fairmont Le Château Montebello ::
392 Notre Dame
Montebello
Quebec, Canada
J0V 1L0


호텔 로비.. 거대한 별장처럼 아늑한 분위기지요. 부페 레스토랑도 같은 층에 있었어요.




스파가 있는 건물로 이동하여 마사지 예약시간 확인하고.. 수영, gym에서 간단히 몸을 푼 후, 라운지로 가서 차를 마시며 마사지 시간을 기다렸어요.


스파라운지.


날씨가 따뜻하면 테라스로 나갈 수 있는데 아직 영하의 기온이라 개방은 하지 않았어요.


패션잡지 열공 중 ㅎㅎ


저는 전신마사지를 신청했어요. 잦은 나이트 근무로 밤낮이 바껴서 늘 피곤했는데 이번에 몸 여기저기 뭉친 곳들 다 풀고 온 기분이예요.


수딩 수딩~~ ㅎㅎ


수영장이 아주 넓고 끝으로 갈수록 쓸데없이 너무 깊어서 저는 딱 1/4 지점에서만 참방거렸어요. ^^ 제 짝꿍은 물고기처럼 돌아다니며 너무 행복해하더군요. ㅎㅎ

 

호텔 밖으로 나오니 멀리 강이 보였어요. 3월 중순이라 여전히 꽁꽁 얼어있었고 안개가 자욱하게 덮여있어서 신비롭고 아름다운 분위기더군요. 나무 있는 곳까지 좀 걸을랬는데 너무 미끄러워서 그냥 포기.. ㅎㅎ

시원한 마사지와 넓고 조용한 수영장 때문이라도 다음에 꼭 다시 한번 더 가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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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ia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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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2. 22:20

밀당 카테고리 없음2016. 2. 2. 22:20

이눔의 고양이.. 오라고 한다고 바로 오기를 하나. "야! 이눔아야 좀 와보라니깐~" ㅋ

평소 내가 가는 길 앞질러서 후다닥 달려가기 좋아라 하는 이상한 넘.. 그러다가 내가 멈추면 멀찌기서 저렇게 기다리고 있다. 앞지를라고. 분명 내가 가는걸 따라온건 저놈인데, 왜 내가 저놈을 따라가는 것 같이 되어버린거?
'나란 남자, 앞장 서서 가면 갔지 누구 뒤에서 따라서 걷거나 하는 그런 냥이 아냐'.. 뭐 이런건가..? ㅎ


'아 왜 오다말어? 한참 재미지게 앞지르고 있었는데.'

아주 가끔은 후다닥 저만치 달려가서 배뒤집고 기다리고 있다.. '일루와서 좀 쓰담쓰담해보지? 나님이 간만에 기분이 좀 상큼한데.'
아니 그냥 내 바로 옆에서 배 뒤집어도 바로 쓰담쓰담해줄 수 있는데..


내가 잘 때만 이렇게 와서 옆에서 살짝 눈 좀 붙히다 금새 사라지는...
(우린 이렇게 가끔 동침만 하는 사이? ㅠ_ㅠ)

너란 남자.. 너무 도도하셰요... ㅎㅎ


TAG 고양이
Posted by pia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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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oulSky 2016.02.03 07: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읽고 웃고 갑니다

  2. 힐데s 2016.02.05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번째 올려 보는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ㅋㅋ
    고양이를 키우지는 않지만 시누가 키우는 고양이가 종종 시댁에 놀러오는데
    그때마다 가서 한번 안으려면 얼마나 애가 타는지..ㅎㅎ
    시누 고양이는 눈도 안 보이고 귀도 들리지 않아서 도도 + 예민함 + 대박 경계심까지 더해져서 왠만하면
    먼저 와서 안기지 않거든요.
    그래서 고양이가 무릎에 앉으면 시댁에서는 모두들 소리지르며 좋아라해요.
    봐라, 봐라, 나 선택 당했다. 얘가 내 무릎에 앉았다 하면서요. ㅋㅋㅋ
    어쨌든 고양이 참 사랑스러운 거 같아요. ^^

    • piamina 2016.02.05 1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고양이란 동물 자체가 원래도 예민한데 안들리고 안보이면 정말 몇 배 더 조심조심.. 경계를 많이 하겠네요. ㅠㅠ
      저희집 고양이는 남친이 아기냥이었을때부터 키웠던 녀석이라 남친한테는 아빠처럼 따르지만 저한테는 좀 덜 살갑다고나 할까요.. 어쩔수없죠 ㅎㅎ 제가 더 사랑해주는수밖에요.. ㅎㅎ

  3. 독일의피터펜 2016.02.17 0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리자의 승인을 기다리고 있는 댓글입니다

2015. 12. 10. 17:27

[오타와] 내셔널갤러리 모네전 일상생활기록2015. 12. 10. 17:27


Monet : A Bridge to Modernity
(2015년 10월 29일 - 2016년 2월 15일)


내셔널갤러리에서 모네특별전을 하고 있어서 오늘 다녀왔어요. 한우물 파기 좋아하는 모네답게 이번 작품들은 1872~1875년, 4년 동안 그린 '아르장퇴유(Argenteuil) 다리' 그림들입니다. 모네는 정말 물을 좋아하나봅니다. 빛의 화가라 불리지만, 제가 보기에는 water 성애자이기도 한 것 같아요.^^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 유명한 수련들은 볼 수 없지만, 아르장퇴유 철교와 주변 풍경이 세느강물에 비친 모습들을 다양한 시간과 각도에서 묘사한 작품들이 모여 있었어요. 그리고, 모네가 말년에 열심히 모았다는 일본그림들 중 몇 점도 전시되어 있었는데, 그것들 또한 전부 다리와 강이 그려진 작품들이더만요. ^^ 수집한 일본 그림이 무려 320점이나 되었다고 하네요.



12월에 영상 5도라니... 믿기지 않는 따뜻한 날씨에 발걸음이 가볍다못해 날아갈 것 같은 하루였네요.



내셔널갤러리의 상징인 롱다리거미 조형물.

그런데 알을 품고 있다는 것은 오늘 처음 알았네요!



갤러리 내부의 천장



예상했던대로 모네전은 특별전이라 촬영금지라는 푯말이 입구에 붙어 있었습니다.


간략히 설명을 덧붙이자면, 프로이센과 프랑스가 전쟁하던 시기에 모네는 런던에 피난 가 있었다고 합니다. 1871년 전쟁이 끝나고 그 해 말에 프랑스 아르장퇴유 지역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함께 살면서 수많은 인상주의 작품들을 남겼습니다. 전쟁의 여파로 다리, 건물 등이 파괴된 모습이 사진으로 전시되어 있었고, 복구된 다리를 그린 모네의 그림을 통해 그 당시를 짐작, 비교해 볼 수 있게 설명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구글에서 그림 몇 장 퍼왔습니다.




이 그림은.. 실제로 보니 색감이 완전히 달라서 좀 충격적이었습니다.

(오늘 본 작품과 가장 비슷한 사진으로 퍼왔어요.)


책이나 인터넷상의 사진으로 봤을때는 굉장히 희미한 하늘색이었는데

실제로는 꽤 뚜렷한 하늘색의 하늘과 강, 그리고 보다 선명한 붉은 색의 해였습니다.

뿌옇게 보이는 다리에는 사람들도 있었고, 보트의 모습도 더 선명했습니다.


안개 뒤로 숨겨져 있는 다리를 표현하기 위한

수겹의 붓터치가 신비롭게 느껴졌어요.

잘은 모르지만, 이것이 아마 인상주의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이 또한, 갤러리에 전시된 작품은 보다 밝고 화사하더군요.

쥬똥이 좋아해서 냉장고에 붙히는 자석으로 하나 사왔습니다.



다리 위에서 내려다본 풍경.

이것도 냉장고자석으로 사왔어요.



기프트샵



모네 그림 외에도 수많은 전시작품들이 있었지만, 오후 5시에 폐관을 해서 다 훑어보지 못하고 나왔어요. 2/3 정도만 본 것 같아요. 몇 가지 인상 깊었던 작품들을 사진에 담아왔어요.














곧 문 닫는다는 안내방송을 듣던 순간



보통 오후 5시면 밤이 되어버리는 우울한 오타와입니다. ㅎㅎ





리도운하



국회의사당 크리스마스조명





※ 참고

내셔널갤러리 어른입장료 $12

주차티켓(종일) $14


내셔널갤러리 30분당 주차료가 $2.75에 맥시멈주차료는 $14입니다. 박물관이나 갤러리 주차장, 다운타운 길거리.. 모두 유료주차입니다. 주택가 작은 골목길에 운좋게 무료로 주차할 수 있더라도 시간 제한이 있고, 내셔널갤러리까지 많이 걸어야하지요. 주말에는 여기저기 무료로 주차할 수 있는 곳이 많지만 주중 낮시간에는 거의 어렵답니다. 그래서 그냥, 다운타운에서 밥도 먹고 몇 시간동안 갤러리에서 맘편하게 관람하기 위해 배보다 배꼽이 더 비싼 주차료를 지불했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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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piam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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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Deborah 2015.12.12 18: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네요. 주차료가 상당하군요. ㅜㅜ 모네는 인상파 화가로 유명하죠. 미술학 시간에 배웠는데, 모네의 그림을 보면 붓의 터치가 달라요. 모네는 일생에 아름다운 순간들을 그림의 화폭에 담아 내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요. 모네의 그림을 보면 여인과 아이들 풍경들이 주제가 많이 나와요.

    • piamina 2015.12.13 08: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자세한 설명 감사드려요. ^^ 갤러리에서 50분 영상으로 인상주의에 대한 것을 보여주던데, 누군가 먼저 불어로 언어를 선택해 놓아서 뭔말 하는지 모르고 한 10분 정도 화면만 쳐다보면서 앉아있다 나왔어요. 말씀하신것처럼 모네의 붓터치에 대한 설명을 한참 하는것 같았어요. 가까이서 봤을때와 멀리서 봤을때를 비교해서 보여주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로트렉이라는 프랑스화가의 작품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

  2. 힐데s 2015.12.14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거미 조형물은 스페인 빌바오에 있는 구겐하임 미술관 앞에 있는 것과 같네요~
    저도 인상 깊어 찾아보니 루이스 부르주아 라는 여성 작가분이 여러 나라에 저 마망이라는 작품을 남겼다는데..
    내셔널갤러리에도 있다니 신기하네요.
    모네도 모네지만..마망이 참 반가운 마음에 댓글 남겨요~

    • piamina 2015.12.14 22: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힐데님 감사합니다. 저도 덕분에 흥미를 가지고 검색해봤어요. http://www.cbc.ca/beta/news/canada/ottawa/huge-spider-erected-outside-national-gallery-1.522885

      캐나다 갤러리에서는 2005년에 역대 가장 비싼 비용($ 3.2 million)을 들여 구입해서 설치했다고 하네요. 또 다른 '마망'이 스페인에도 있고, 일본, 한국 (삼성박물관),, 러시아는 대여를 했고.. 등등.. 와아.. 전혀 몰랐던 사실이예요. 감사합니다!

    • 힐데s 2015.12.14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꽤 유명하고 나름 의미있는 작품을 직접보신 셈이네요!
      작가의 삶을 좀 더 보면 작품이 또 달리 보이더라구요.
      미술은 잘 모르지만 그래서 더욱, 꼭 작가의 삶도 함께 봐요.
      전 스페인에서 보고 인상 깊었거든요.^^

    • piamina 2015.12.14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작가는 1910년에 태어났다고 링크에 나오긴 하는데 자세한 설명은 없네요. 어머님께 헌정하는 작품이였다고 하니 말씀대로 뭔가 깊은 의미가 있을거 같아요. 티스토리 초보인데 블로그 운영하니 좋네요. 이렇게 새로운 정보도 접하구요! ^^

    • 2015.12.14 2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비밀댓글입니다

    • piamina 2015.12.14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하 뭔말씀을! 모네도 이해할거예요. ㅎㅎ 이참에 마망말고 다른 작품도 좀 구경해봐야겠어요. ^^